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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4회 줄거리

메르코 사나크루스 2024. 8. 5. 12:25

병원에서 홍주(김소현)에게 얼결에 마음을 고백하는 후영(채종협)

하지만 검사를 받으면서도 애써 그런 사실을 무시하려고 하는 홍주다

검사를 마치고 병원을 나서는 홍주와 후영...

사람 많은 좁은 엘리베이터 안... 후영의 눈을 보는 홍주는 마음이 콩닥콩닥

내가 왜 이러지?

1층에 내려와서 홍주는 후영에게 "너는 그 끼부리는 것 좀 자제해 줘"라면서...

자신의 마음이 두근두근했던 걸... 어떻게든 이성적으로 만들고자 하는데...

병원으로 다친 홍주를 찾아간 혜지(김다솜)는

홍주와 후영(채종협)을 잘 되게 해주려고 운전해서 함께 온 손경택(황성빈)과

사귀는 척 한다

이런~~ 그런데도 그걸 또 다 받아주는 손경택

이 남자도 은근 믓찌다^^

10년전 ... 방준호를 찾아갔던 부대앞에서 공사를 하던 구덩이 물 속에 떨어져

하룻밤을 지내게 된 후영과 홍주

후영에게는 소중한 추억인데

홍주에게는 방준호로 인해 잊고 싶은 아픈 추억이었던 것...

그 말을 듣고 뭔가 서운해하는 후영

목발을 짚은 홍주를 데려다주는 스윗한 후영

계단에서 뒤로 넘어지려는 홍주의 목숨(?)을 살려주는 후영~

홍주의 집에 데려다 준 후영은 홍주의 처방받은 약을 사가지고 오는데...

홍주는 다녀온 후영이 다가와 키스하려고 하자

입술을 쭈욱 내밀면서 키스에 응하는데...

오잉... 이거슨 꿈이었던 거디었다~

후영이 오기 전 기어서 계단을 오르려던 홍주를 보고

후영은 번쩍 안아서 집으로 데려다준다

호호홍~~

과거 방준호(윤지온)는 홍주를 사랑하게 되면서 사귀게 되었는데...

사실 방준호가 말없이 홍주 곁을 떠나버렸던 건

공황장애로 글을 한 줄도 못쓰고 자꾸 가라앉기만 했던 자신의 모습을 홍주에게 보여주기 싫었던 것이 이유였다

10년전 물 속에서 졸음이 오는 후영과 홍주

충격적인 진실을 하나씩 이야기하는 게임을 시작한다

후영은 "나 중간고사에서 수학 한 개 틀렸다" 허걱...

난 꼴찌한 적도 있다

나 애니매이션 감독이 꿈이었어.... 진짜?

후영의 꿈이 그거란말이야???

그 말을 듣고 너무 반가워하는 홍주

난 세상을 만화로 배웠어^^

후영아... 니 꿈 나 줘라... 나 애니메이션 감독 될래

이렇게 해서 후영의 꿈을 가져가고 월급의 5%를 주기로 한 홍주...

못하는게 없는 후영... 후딱 맛있는 아침 식사 만들어 홍주를 불러 대접한다

식사 메뉴는 동창인 권상필(이원정)의 도움으로...

디저트로 홍주가 넘나 좋아하는 티라미수까지 주라고 사다주는 혜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아침 식사 시간 홍주와 후영은 화기애애^^

후영은 예전에 약속했었던 월급의 5%를 내놓으라고 한다

놀라는 홍주가 마냥 귀엽기만 한 후영~ ㅎㅎㅎ

월급의 5%를 가지고 농락을 해?

회사에 갔다가 홍주가 사고가 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찾아온 방준호(윤지온)

니 맘 안 변한다고 너는 절대 안 변한다고 니가 그랬어...

아니.. 나는 변했어.. 이제 좀 가줄래?

차갑게 돌아서서 집으로 들어가는 홍주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른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속상하기만 한 홍주다 ㅜㅜㅜ

많이 아파?

겁나 아파... 내 망한 연애가 자꾸 너한테 들켜서 창피해

그럼 내가 미안해지는데... 난 기쁘거든 니 연애가 망해서~

이홍주... 빨리 낫자.. 발도 마음도...

그리곤 갑자기 홍주에게 키스하는 후영

위로를 아주 제대루 하는뎅^^

이번엔 홍주의 꿈이 아니라 진짜였어~

과거 10년전... 부대앞에서 공사구덩이에 빠져 밤을 지새우던 밤...

잠든 후영은 홍주의 어깨에 기대고... 반딧불이로 아름다운 밤

강후영.. 뭐지? 나 심장이 두근댔는데...

살며시 심장에 손을 대보는 홍주~

*5회 예고*

기억 속 홍주와 후영은 정말 어떤 관계?

불완전한 기억을 떠올려보라고 하는 후영~

로맨스 드라마에서 빠질 수 없는 클리셰 중에서

mt가 있지... 주인공과 그 친구들까지 어디 경치 좋은 곳으로 놀러가는거야~

홍주와 후영 그리고 친구들은 바닷가로 놀러간다

왜 바닷가에 누워있는거냐궁??? ㅋㅋㅋ

너 방금 나한테 키스하려고 했지?

후영이가 미국으로 들어오지 않자 후영을 데리러 온 후영의 엄마 백도선(김정난)

어디론가 혹은 미국으로 후루룩 떠나버릴 것 같은 후영

나 정말 가?

이제 홍주는 결정을 해야 할 때인 것 같은데...

후영을 잡을 지 어쩔지~

두근두근 설레이는 이 드라마가 8부작 밖에 안된다는 건 진짜 아깝다...

딱 그 두배를 늘려 16부작으로 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