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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가 사라졌다 드라마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by 메르코 사나크루스 2024. 6. 8.

세자가 사라졌다 드라마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 드라마 : 세자가 사라졌다

■ 연출 : 김진만

(보쌈-운명을 훔치다 스핀오프)

■ 출연 : 수호, 명세빈, 홍예지, 김민규, 김주헌 外

■ 공개 회차 : 20부작

■ 첫방송 : 2024년 4월 13일 MBN 주말 드라마

■ 시놉시스 :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며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MBN 주말 <세자가 사라졌다>

3월 9일 첫방을 예고했다가 한 달을 넘게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미뤄졌던 MBN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가 4월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작품 재미있는 것이 '보쌈-운명을 훔치다'라는 작품의 스핀오프 드라마라고 하더군요. 제가 보질 못했지만 2021년 방영된 드라마로 정일우와 소녀시대의 유리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최고 시청률 9.8%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이더군요.

그 당시 여자 주인공을 SM 출신 가수에게 맡겼는데 이번 스핀오프 작품인 <세자가 사라졌다>는 SM의 간판 아이돌 엑소 멤버인 수호가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묘한 관련성을 보이네요. 이번 작품은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는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니까 예비 세자빈을 맡은 '홍예지'가 세자로 책봉된 '수호'를 보쌈한다는 건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기도 하네요. 소재 자체가 좀 흥미로운데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뒤집어질 사건이네요.

 

그럼에도 보쌈 당하는 세자라면 무슨 연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우선 MBN에서 선보이는 주말 드라마가 많지 않았고 그중 가장 시청률이 좋았던 작품이 '보쌈-운명을 훔치다'였기에 아마도 <세자가 사라졌다>에도 거는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이번 작품이 얼마나 사랑받을 수 있을지 요즘 한창 불붙은 주말극 전쟁에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출연진 등장인물

 

이건(수호) :

해종(전진오)의 죽은 본부인 장 씨 소생의 장남으로 아버지 해종은 반정으로 보위에 올랐고 이건은 왕세자에 책봉되었습니다. 죽은 어미가 남인 출신이라 정권을 차지한 서인에게 탐탁지 않는 세자였고 그래서 동생인 도성대군(김민규)을 세자로 밀면서 노골적인 견제를 받지만 늘 웃어넘기는 유한 세자 이건입니다. 해종 역시 세자를 아끼는 마음에 조금 더 강건하기를 바라지만. 사실 그럼에 이건은 유약하거나 착하기만 한 인물이 아닙니다.

그저 굳이 맞서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할 뿐이지. 그런데 궐 밖 잠행을 나갔다가 세상에 맙소사! 보쌈을 당해버렸습니다. 이런 '이건'을 배우 '수호'가 맡았네요. 워낙 다재다능한 탤런트라 이번 작품에서 세자를 맡은 수호의 모습은 또 얼마나 강건하고 멋있을까 기대해 보고 싶네요. 여기에 명세빈과 김주헌 같은 배우와의 대립과 연기적 앙상블이 어떻게 그려질지 지켜보는 것도 포인트가 될 전망이네요.


최명윤(홍예지) :

어의 최상록(김주헌)의 고명딸로 이미 왕실과 최상록의 합의하에 세자빈으로 내정이 되어 있는 최명윤입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미니를 잃고 아버지 손에 컸고, 바쁜 아비 대신 무백을 따라 어려서 무술과 말타기, 칼과 활까지 쏘며 무예 실력까지 수준급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아비의 의술 실력을 어깨너머로 배우며 빈민가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그러다 배운 욕이 자기도 모르게 튀어나와 깜짝깜짝 놀래키는 욕쟁이 아씨라고 합니다.

의술의 최고봉이라는 어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여전히 퇴청 후 가난한 민초까지 돌보는 아비를 자랑스러워하는 딸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자빈 내정으로 불로 온 남편 잡아먹을 사주라는 점쟁이 말에 사주를 바꾸려 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태어나 처음으로 아버지 말을 거역하게 되고,

세자 실종 사건 그러니까 보쌈 이후 명윤의 삶은 완전히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홍예지 배우가 그런 세자빈 내정된 '최명윤'을 맡았다고 하는데요. 전작도 사극으로 선보였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 <세자가 사라졌다>에서도 연이은 사극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엔 또 어떤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해 봐도 좋겠네요.


대비 민씨(명세빈) :

전전대 왕의 두 번째 중전 민수련. 친정 아비의 욕심으로 상을 당한 왕과 혼인하여 중전에 올랐는데요. 고령이던 왕은 몇 년이 되지 못해 죽었고 뒤이어 오른 의붓자식에 됩박을 받다가 유폐까지 당했으나 반정을 통해 해종이 왕위에 오르며 왕실 최고 어른이 되는 인물. 그런 대비 민씨는 세자 이건이 죽은 자신의 아들과 닮아서인지 자꾸 아들을 투영시켰고 때문에 진심으로 이건을 아끼고 위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자가 궁궐 안에서 자신의 밀회를 목격하고야 말았고 그로 인해 이건을 멀리하게 됩니다. 타고난 성정은 유한 편이나 사랑하는 사내를 지키기 위해 점점 흑화 되는 인물이라고 하는데요. 그런 대비 민씨 역에는 명세빈이 맡았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대비 민씨와 밀애를 하는 인물은 어의 자리에 오른 최상록(김주헌)으로 보이는데요. 이 두 사람의 위험한 밀애의 끝은 어떤 결과를 맺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상록(김주헌) :

내의원의 수장이자 어의 자리에 오른 인물이며 명윤의 아버지 최상록. 반전 공신임에도 어떤 권력도 탐하지 않고 어의 자리를 지키며 퇴청 후 민초들의 건강까지 살피는 세상 올곧은 성정을 가진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로 왕실 신뢰를 얻으며 임금인 해종과 중전, 대비까지 입 모아 그의 딸 명윤을 세자빈으로 맞이하고자 하는데요.

 

그런 딸의 세자빈 책봉 전, 딸 명윤이 남편 잡아먹을 과숙살을 타고났다는 사주를 알게 되고 사주를 바꾸기 위해 감행한 보쌈이 잘못되면서 상록의 모든 계획이 뒤틀려 버린다고 합니다. 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는 형국으로 치닫고, 자신이 모든 걸 바쳐 이룬 공든 탑이 한순간 무너질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그런 어의 최상록 역에는 김주헌 배우가 맡았네요. 저음이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라 이런 사극과 꽤 어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비 민씨와 애틋한 관계까지 보인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사랑과 딸의 세자빈 자리까지 그 어떤 것을 선택해도 이상할게 없지만 과연 최상록의 이 불안한 상황은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까요?


도성대군(김민규) :

해종(전진오)의 두 번째 부인 중전 윤 씨(유세례)의 큰 아들 도성대군. 어렸을 때부터 세자 이건과 친해 잘 따라다녔고 철이 들면서는 생모가 다른 이복형제임을 알게 됐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형 동생 사이로 굳건한 믿음으로 의지했는데 급작스럽게 이건의 실종 사건으로 많은 것이 바뀌게 됩니다. 처음에는 형의 안위가 진심으로 걱정했기 때문에 형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으나,

대비의 계략에 휘말린 어머니 중전 윤 씨가 위기에 처하면서 딜레마에 빠지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이런 도성대군을 김민규 배우가 맡았는데요. 처음 보는 배우인가 싶어 찾아보니 아이돌 오디션 프로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더군요. 그간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연기력을 쌓고 있는 배우라고 하는데 이번 작품에서 어떤 연기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을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 인물 관계도

이번 <세자가 사라졌다>는 궁궐에서 이뤄지는 스토리를 담다 보니 주인공들과 얽힌 다양한 캐릭터들이 인물 관계도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임금 해종을 전진오 배우가 맡았는데요. 누구인가 찾아보니 영화 '범죄도시2'에서 깜짝 활약한 조연 배우인데요. 얼굴 보시면 아! 그 배우구나 하고 아실 거예요. 여기에 중전 윤씨 역에는 유세례 배우가 맡았네요. 이 배우 역시 다양한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한 배우더군요. 이 밖에도 아무래도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라는 작품의 스핀오프라는 점에서 그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이 카메오 출연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 드라마 몇부작 다시보기 OTT 정보

이번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를 연출한 김진만 감독은 '아일랜드' '에덴의 동쪽' '킬미, 힐미'와 같은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났는데요. 신선한 멜로에서부터 막장극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연출력을 선보인 감독으로 보이는데요. 전작이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으로 연이은 사극 연출을 맡았고요.

극본은 박철, 김지수 작가가 공동 집필했는데요. 두 작가는 지난 '보쌈-운명을 훔치다' 역시 공동 집필했더라고요. 이번 작품은 꽤 호흡이 긴 20부작의 드라마입니다. MBN 토일 드라마로 4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별다른 결방이 없다면 6월 16일 종영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시보기 OTT 정보는 웨이브와 티빙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 주말 금토일 드라마 시장이 전쟁과도 같아요. 특히나 tvN 드라마가 굉장히 뜨거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고, 젭티비의 박보영 드라마 역시도 호시탐탐 시청률 잠식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세자가 사라졌다>는 어떤 흥행과 시청자의 사랑받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이상으로 MBN 주말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정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 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궐로 들어온 폐주. 왕좌를 찬탈한 현왕을 죽이겠다는데 폐주는 폐모살제(어머니를 쫓아내고 동생을 죽임)의 폐륜을 저질렀다는 최상록. 무슨 어의가 이렇게 말이 많아요.

폐주로부터 현왕을 구해냈으니 어의에 대한 신의가 커지고 있는 현왕. 위험한 상황이니 세자를 찾아야 하는데 사라져 버린 세자.

저잣거리에서 어우야담을 들려주는 전기수. 전기수의 이야기가 궁금하니 책을 100권은 구입하려는 요 잘생긴 놈들. 억울하게 옥좌를 찬탈당했다는 해성군, 이거 웃으라는 거죠? 군자금 천냥에 많다는 해성군. 거짓을 아무한테나 하면 안 된다고요.

살살 달래서 배후를 캐내야 하는데 주먹부터 나가면 어쩌냐는 도성대군. 세자보다 도성대군이 더 잘생긴듯하지만 세자가 왜 이렇게 잘생겼냐는 사기꾼들. 잘생긴 게 무력도 잘 쓰는 형제들이에요.

 

역모꾼들 잡겠다고 형제가 나 선거예요. 아바마마와 어마마마가 보시면 혼절할 수도 있으니 멍든 곳은 분으로 가리자는 도성대군. 형님 바라기 도성대군 아주 형한테 꿀 뚝뚝 떨어져요.

간밤에 변이 있었는데 세자가 사라졌으니 얼마나 많은 이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는 건 알고 있냐는 현왕. 민초들의 삶이 궁금해서 잠행을 나갔다는 세자. 역적 잡으로 갔다고 이야기할 수가 없잖아요. 멍을 가리느라 지분을 사용했으니 지분 냄새가 진동한다는 대신들. 이런 시국에 계집질을 하니 종묘사직이 걱정이라는 대신들.

폐주를 따르는 역도들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으니 밖으로 나가지 말라는 대비. 이러니 세자빈을 두자는 대비. 어의 최상록의 딸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대비인데, 다들 좋다니 세자 의견은 필요도 없답니다. 음전하다는 어의의 딸은 막입이에요. 조신한 척 못한다는 명윤.

조선시대의 음전이 이런 건 아니지만 오지랖 어마어마한 명윤. 명윤이 무서워서 이 동네 왈패들은 힘을 쓸 수가 없잖아요. 술내기로 지면 개똥 아범에게서 손 떼라는 명윤. 이건 뭐 술도 잘 마시는 명윤. 아주 말술이세요. 주먹 잘 쓰고 술 잘 마시니 앞으로 언니라고 부르겠다는 왈패 용명. 합하게 인 줄.

말술인줄 알았는데 술에 장사가 어디 있어요? 아버지가 부르니 가야죠. 세자빈이 될 귀한 몸이니 의원 일을 그만두라는 최상록.

거사를 만난 최상록. 명윤이 과부살, 남편을 잃는 살인 과숙살은 피할 수 없으니 뭔가를 하라는데 이거 보쌈이겠네요.

 

세자궁별감 갑석. 세자의 가장 친한 동무와 낚시 중에 나온 대비전 궁녀, 종금. 순휴일에 어미에게 약과를 주고 싶다던 어린 나인이 호수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는데 자진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는 세자.

사견이 들어갈 수 없다며 시신만 보고 검안을 한다는 주부 허진수. 좀 더 파보겠다는 세자와 갑석의 말을 듣는 허진수. 눈 돌아가고 있으니 뭔가 있다는 거잖아요.

부용정 이경이라는 쪽지를 받고 부용정으로 숨어든 세자. 대비가 누군가를 만나는 걸 보게 된 세자와 갑석. 고 할 수도 숨길 수도 없는데 대비가 떠난 자리에서 발견한 백통으로 된 침통. 백통으로 된 침통은 어의가 선물한 걸 알고 있는 세자.

의원 일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말을 들을 명윤이 아니잖아요. 사주를 알고 있으니 혼인할 생각이 없다는 명윤. 비방이 있으니 궁에 들어갈 준비나 하라는 최상록.

결혼 안 하겠다고 집 나가려다 딱 걸린 명윤. 아버지가 말한 비방이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되는 건 할 수 없다는 명윤. 침통에 대해 알아보겠다며 어의를 만나러 나왔다 정신을 잃은 세자. 세자가 보쌈 당하는 초미의 사건의 발생되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