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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회 줄거리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4. 6. 3.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회 줄거리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회, 도다해와 만나고 돌아온 초능력들_주말 드라마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현대인의 질병으로 인해 능력을 잃어버린 복씨네 가족과 이들을 등쳐먹으러 접근하지만 진짜 구원자일지도 모르는 도다해의 이야기를 다룬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점점더 흥미진진한 이야기속으로 우리를 끌고들어가고 있다.

공개된 2회에서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도다해가 등장하고 나서 복씨네 가족들이 서서히 초능력이 돌아오기 시작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화 줄거리

복귀주의 능력은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것. 하지만 과거로 돌아가더라도 아무도 그를 볼수없었고, 그 또한 아무것도 만질수 없었다.

하지만 처음에 귀주는 그저 달콤한 행복의 순간을 몇번이고 반복하는것으로도 만족했다.

하지만 그가 행복했던 그 순간에 누군가는 가족처럼 사랑했던 강아지의 죽음을 겪었다는것을 알게된 귀주는 계속해서 과거를 바꾸려 노력하지만 아무것도 바꿀수 없어 절망한다.

과거를 되풀이하다보면 행복은 무뎌지고 결국 실패하게 되면, 다른 사람은 불행한데 나만 행복할수없다는 죄책감만이 남았다.

이나가 태어나던 그날 세연은 또다시 돌아올 순간이 생겼다며 기뻐했지만, 행복한 그들 뒤로 화재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는것을 그순간에는 몰랐다.

담배를 피우러 집앞에 나온 귀주는 자신이 선물한 토끼인형을 이나가 버린것을 보고 씁쓸해 한다.

하지만 곧 헬멧을 쓴 수상한 남자를 보고 이나에게 무슨일이 있으면 꼭 자신에게 전화를 하라고 당부한다.

 

토끼인형을 대신할 선물을 사러 간 귀주는 그곳에서 다해를 만난다. 다해는 이나가 좋아할만한 선물을 골라 귀주에게 건네지만 귀주는 싸늘하게 돈을 던져두고 가버린다.

갑자기 화재경보가 울리고 다해는 사람들의 인파에 떠밀려 쓰러진후 공포에 휩싸여 어찌할바를 모른다. 그때 누군가가 그녀의 손을 붙잡는다.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눈앞에 복귀주가 스스로도 놀란듯한 모습으로 나타나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그는 원래 없었던것처럼 사라져버렸다.

귀주는 운동화를 이나의 방 앞에 두고는 딸이 좋아하는 모습을 몰래 지켜본다.

복동희가 결혼해서 건물을 먼저 물려받는 참사를 막기 위해 그레이스가 투입된다.

진료실 안에서 나는 묘한 소리에 밖에서 초콜릿을 미친듯이 까먹다가 결국 진료실에 난입한 복동희. 남친에게 결혼하자고 말해보지만, 그는 병원 낼때 빌린돈 다 갚을때까지 절대 결혼하지않겠다며 그녀를 버려두고 떠난다.

복동희는 헬스장에 돌아와서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한다. 울먹이며 다시 날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의 발이 잠깐이나마 떴지만, 너무 무리해서 운동한탓에 과호흡이 온다.

결국 그녀를 지켜보던 그레이스의 도움으로 진정하지만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이나는 학교에서 투명인간 같은 존재였다. 친구도 없고 동아리도 없었다.

결국 걱정하던 담임선생님은 귀주에게 전화를 걸었고, 귀주는 선생님 덕에 그동안 자신이 확인하지 않은 가정통신문이 한가득이며, 이나의 학교생활에 대해 알게된다.

학교에서 돌아오던 이나는 누군가 쫓아오는것을 느끼고 황급히 공원 여자화장실로 도망친다.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아무도 받지를 않자 결국 귀주에게 전화를 거는데, 귀주대신 다해가 전화를 받는다.

복만흠이 또 귀주와 다해를 연결해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고, 귀주는 홧김에 술을 어마어마하게 먹고 뻗어버린것.

딸이 자신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했다는 사실에 꽐라 상태에서도 달리기 시작하는 귀주. 헬멧괴한을 물리치며 주먹에 상처도 입었지만 딸을 지켜줬다는 뿌듯함을 느낀다.

* 헬멧괴한은 다해의 삼촌이었다.

그런데 이나가 아빠에게 전화를 한 것은 다른 응급상황때문이었다.

이를 재빠르게 눈치챈 다해는 근처 편의점에가서 생리대를 사다주고, 가디건을 치마에 두르며 "축하한다"고 웃으며 말해준다.

귀주는 자신이 아무것도 해줄게 없다며 다해를 밀어내지만, 그녀는 자신의 손을 잡아주지 않았느냐고 말한다.

자신은 그런적이 없기에 다해가 하는 말이 이해가 안가는 귀주. 하지만 그녀는 그가 미래에서 과거로 돌아와서 자신의 손을 잡아줬을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집에 돌아온 귀주는 그 말이 어이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눈을 감아본다.

잠시후 귀주는 깜짝 놀라고 만다. 정말로 다해가 말한것처럼 과거로 돌아왔기 때문이었다.

귀주는 긴가민가 하면서도 쓰러져있는 다해에게 다가가 손을 뻗는다. 그런데 다해가 자신의 손길에 움찔하는것은 물론 자신의 눈을 바라보는게 아닌가.

거기다 그녀의 손을 잡을수도 있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회 후기

세상 차가운척을 하지만 귀주는 누구보다도 마음이 여리고 착한 사람인가보다. 보통 사람이었다면 자신의 기쁨과 행복만을 생각하지 누군가는 그 순간에 고통을 겪는다는데까지 생각이 미치지도 않을뿐더러 그로인해 자신의 행복한 순간을 절망으로 바꾸지도 않을듯.

과거로 돌아가게되면 모든것이 흑백이고 귀주 혼자만 컬러로 보이는데, 쨍한 색깔이 그렇게 외로워보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히어로는 아닙니다만="">2회를 보면서 하게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귀주가 평소에 계속 무채색 옷만 입는것인지도 모르겠다. 옷이라도 흑백으로 입어서 어떻게든 그곳에서 외롭지 않아보려고 말이다.

하지만 이제 귀주는 온통 흑백인 세상에서 자신처럼 컬러로 반짝이는 도다해를 만나게되었고, 당연히 그런 그녀를 사랑할수밖에 없을것같다. 과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에 빠지게될지 너무나도 기대된다.

그리고 역시나 정재형이 음악감독을 맡아서 그런지 드라마에 흐르는 음악들이 독특하면서도 드라마틱하다. 음악을 듣는 재미도 놓치지 마시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화 리뷰 2회 줄거리 초능력 되찾은 복귀주 도다해에 마음 열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화의 시작은 어릴 적 자신의 초능력을 깨닫게 되는 어린 복귀주의 모습.

복귀주는 자신이 과거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만 여러번 반복되는 과거를 바꿀 수 없다는 것에 좌절하고 말았죠.

 
 

다시 현실. 도다해는 백화점에서 복이나의 선물을 고르는 복귀주에게 일부러 접근했는데요. 지난번 복귀주가 골라온 복이나의 선물을 본 도다해는 나이에 맞지 않는 선물이라고 지적했던 바있었죠.

우연을 가장해 접근했음에도 불구하고, 복귀주는 도다해에게 냉랭한 태도로 일관했는데요.

하지만 도다해는 복이나에게 꿋꿋이 선물 고르는 걸 도와주겠다고 나섰고, 직접 복이나의 선물을 구입해 주었죠. 그런 도다해의 친절에도 불구하고 시큰둥하게 돈만 주고 가버린 복귀주.

 
 
 

그러나 때마침 백화점 안에는 화재 경보가 울렸고, 놀란 사람들로 인해 도다해는 넘어지고 말았는데요. 당황한 도다해 앞에 나타난 복귀주는 손을 잡아주며 그녀를 구해주었죠.

이후 복만흠은 도다해를 자신의 건물로 불러 복동희가 운영하고 있는 헬스장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러면서 복귀주와 결혼만 한다면 해당 건물을 주겠노라고 말하는 복만흠.

하지만 도다해는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며 애둘러 복만흠을 진정시켰죠.

 
 

한편, 도다해의 등장으로 불안함을 갖게 된 복동희는 병원을 운영중인 남자친구를 찾아가 결혼을 재촉했지만, 남자친구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결혼에 대한 대답을 피했는데요.

잔뜩 속이 상해버린 복동희는 늦은 밤이 되도록 런닝머신을 뛰기 시작했고, 과호흡이 왔는지 런닝머신에서 넘어져 바닥에 누운채로 오열하고 말았죠.

반면, 또 다시 도다해와 복귀주의 만남을 주선한 복만흠. 복만흠의 주선으로 술자리를 갖게 된 복귀주는 잔뜩 취해버렸고, 도다해는 복이나에게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게 되었는데요.

 

수상한 남자가 뒤쫓아 오는 것을 피해 공원 화장실에 들어갔던 복이나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전화를 걸어오자 술에 취한 상태로 공원 화장실로 달려간 복귀주. 그러나 수상한 남자는 도다해와 한편이었고, 도다해의 사인에 그는 복귀주의 주먹에 나가떨어지는 척 연기를 했죠.

이후 화장실에서 나온 복이나를 만나 자초지종을 듣게 된 도다해. 도다해는 복이나가 갑작스럽게 초경을 한 탓에 곤란해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고, 가디건으로 복이나의 치마를 가려주며 친절을 베풀었는데요.

 
 
 

도다해의 행동에 고마움을 느낀 복귀주는 다시 술자리를 제안했고, 도다해는 복귀주의 상처난 손을 휴지로 묶어주며 "해 준 거 있잖아요. 따뜻하게 손잡아 줬으면서"라며 미소 지었죠.

이에 복귀주는 "그런 거짓말은 왜 합니까? 대체 어디서 언제"라며 쏘아붙였지만, 도다해는 "쇼핑몰에서다. 화재 경보 울렸을 때. 같이 잔 것도 아니고 손잡은 거 가지고 그렇게 잡아뗄 거 뭐 있느냐. 혹시 그러면 미래에서 온 귀주 씨가 내 손 잡은 거 아니냐. 과거로 타임 슬립하는 능력 있다면서.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서"라며 추측했는데요.

 
 

못 돌아간다는 복귀주의 말에 도다해는 우울증이 나으면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거냐 물었고, 잘 생각해보라며 "실은 나도 과거로 돌아가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이나를 보면 어릴 때 내 생각이 난다. 나도 엄마가 없었다. 아빠는 늘 술에 취해있었고 혼자였다. 근데 나 혼자서 씩씩하게 잘 컸는데 다 커서 어른 줄 알았는데 근데 이나만 보면 혼자였던 어린애로 자꾸 돌아가진다. 여사님 심정도 이해는 된다. 이나한테는 누군가 필요하니까"라며 고백했죠.

이에 복귀주는 "이나한테 줬던 토끼 인형. 이나가 어렸을 때 내가 옆에 많이 못 있어줬다. 아빠 대신 지켜줄 거라고 애한테 선물했던 인형이다. 근데 내가 이 모양이라 여전히 옆에 못 있어주니까 그래서 준 건데 근데 이나가 쓰레기통에 버렷더라. 이나한테는 나 대신 옆에서 지켜줄 사람 필요하다. 근데 그럼 도다해 씨 인생을 쓰레기통에 처박는 걸까 봐. 그러니까 다가오지 마라. 붙잡고 싶어지니까"라며 진심을 내비쳤는데요.

 
 

그런 복귀주의 말에 도다해는 "벌써 붙잡았으면서. 손잡았잖아요. 우리"라며 손을 잡아주었고, 집으로 돌아온 복귀주는 도다해의 말을 떠올리며 곰곰히 생각에 잠겼죠.

그리고 다시 그가 눈을 떴을때 펼쳐진 풍경은 바로 백화점에서 있었던 일.

 

복귀주는 화재경보가 울리던 그 시점의 백화점에 서 있었고, 쓰러진 도다해의 손을 잡아주었는데요.

그제서야 복귀주는 잃어버린 초능력을 되찾은 데다 이전과 달리 도다해의 손을 잡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이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2회가 끝이 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