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인기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하늘을 찌를듯 높아지고 있다. 13회 줄거리 중에서 특히 유지혁을 잃을 뻔한 위기에 몰렸던 강지원이 드디어 각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까지 긴장감과 기대를 심어주고 있다. 13회 시청률은 10.82%를 기록하였는데 오늘 14회는 아마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을까 예상되며, 다음주 마지막회 또한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종이 미를 장식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선 마지막 결말까지도 실망시키지 않고 기대 이상의 결말로 종영을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제 방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회는 결국 강지원이 각성을 하는 모습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이전 강지원의 목숨을 노렸던 교통사고의 배후로 정수민, 박민환, 그리고 오유라까지 이들 셋. 이들은 오유라의 속셈대로 박민환과 정수민은 강지원을 죽이고, 그 재산을 가로채기 위한 모략을 꾸민 것이다. 하지만 유지혁은 먼저 강지원을 누군가가 노린다는 사실을 알아채고, 이후 강지원을 구하려다가 트럭에 치여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그리고 이석준을 통해 자신을 노린 자들 중에 한 명인 정수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곧장 정수민을 향해 찾아간다. 정수민을 향해 강지원은 울분을 토하게 되고, 이에 정수민은 마침내 숨겨온 본색을 꺼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강지원 또한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눈물을 흘렸고, 마지막쯤에는 유지혁이 의식을 찾고 깨어나면서, 다음 14회 방송을 한층 기대하게끔 끌어올린 채 끝이났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 조금전 방송되었던 내 남편과 결혼해줘 14회 줄거리 리뷰를 시작해보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14화에서는 흑화가 되기도 결심한 강지원이 박민환을 유혹하기로 결심한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 다시 깨어난 유지혁을 만난 강지원. 그녀는 유지혁에게 자신의 앞으로 해야할 일과 운명에 대해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꺼내고, 이에 유지혁은 강지원에게 내가 도와줄테니 마음껏, 마음대로 하라면서 위로와 힘을 보탠다. 그리고 결국 강지원은 정수민과 운명을 바꾸기 위해, 고의적으로 박민환에게 찾아가 유지혁과의 이별 연기를 하며 본격적으로 유혹을 시작한다.
양주란 남편의 외도 때문에 급발진 분노를 선보이는 강지원. 이날 강지원은 아내를 두고서 외도를 한 양주란의 남편을 찾아가 골프채를 들어 집안 가구들을 때려 부시며 난동을 피운다. 그리고 골프채를 마지막까지 들면서 주란 언니를 괴롭히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이에 남편이 당당하고 뻔뻔하게 나오자 양주란은 뺨을 날리고, 뺨 맞은 남편은 양주란을 힘으로 밀쳐내고 만다. 이 모습을 지켜보단 강지원은 화를 참지 못하고 욕 한 사발과 함께 골프채를 들이 민다.
박민환은 하지만 자신에게 일부러 접근하여 유혹하려는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혼자 사무실에 있는 강지원을 찾아간다. 이를 눈치 챈 강지원은 몸을 숨겼지만 이내 박민환에게 발견되고 만다. 분노로 가득찬 박민환은 감히 날 갖고 노느냐며 죽일듯이 목을 조르게 되고... 하지만 그 순간 유지혁이 나타나 위기에 처한 강지원을 구해낸다. 하지만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강지원은 결국 박민환에게 죽을 운명이었던가 라며 자신의 운명을 내비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