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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출연진 몇부작

by 메르코 사나크루스 2024. 6. 16.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출연진 몇부작

 


JTBC의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회는 화려한 캐스팅과 독특한 스토리로 첫 방송부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박지하 작가와 이형민, 최선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연으로는 정은지와 이정은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습니다.

줄거리와 주요 내용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공무원 시험에 계속해서 낙방하며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진 취준생 이미진(정은지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미진은 여러 번의 시험 실패 후 “차라리 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고, 그 소원이 이루어진 듯 하루아침에 30년이나 늙어버립니다. 깜짝 놀란 가족들과 이미진 본인조차도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합니다.

이미진은 자신에게 주어진 갑작스러운 노화를 저주라고 생각했지만, 이를 새로운 기회로 삼게 됩니다. 50대 임순이라는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으로 취업하게 되면서, 낮에는 50대 시니어 인턴으로, 밤에는 여전히 20대 취준생으로 살아가는 이중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진은 워커홀릭 검사 계지웅(최진혁 분)과 아이돌 고원(백서후 분) 등과 얽히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캐릭터와 연기

정은지는 20대의 밝고 활기찬 이미진과 50대의 지혜롭고 강인한 임순을 동시에 연기하며, 이중생활을 하는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잘 표현해냈습니다. 이정은은 50대 임순 역을 맡아 정은지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겼습니다. 이정은은 인터뷰에서 정은지와의 연기 호흡을 맞추기 위해 녹음본을 들으며 말투까지 맞추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진혁은 워커홀릭 검사 계지웅 역을 맡아, 이미진과의 로맨틱한 기류를 형성하며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계지웅은 이미진의 정체에 의문을 품으며 "대체 정체가 뭡니까?"라고 묻는 등 극의 미스터리 요소를 강화합니다.

연출과 대본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섬세한 연출력으로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박지하 작가의 대본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갑자기 나이를 먹게 되면서 겪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코믹하게 그려내어 드라마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시청자 반응과 평가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찬사를 보냈습니다. 특히, 정은지와 이정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칭찬이 많았으며, 유쾌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장면들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드라마의 코믹한 요소와 동시에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또한, 극 중 이미진이 겪는 상황들이 현실적이고 공감이 간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결론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첫 회부터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매력적인 스토리가 더해져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시청자들은 앞으로도 이 드라마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큰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진이 계속해서 비밀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그녀의 이중생활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이 드라마는 특히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현대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해봅니다.

세부 사항과 배경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매력적인 캐릭터 설정과 독특한 스토리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은지가 연기하는 이미진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평범한 20대 여성입니다. 그녀는 여러 번의 시험 실패로 인해 좌절하고, 급기야 “차라리 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게 됩니다. 이 소원은 마법처럼 이루어져, 그녀는 50대의 나이로 변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는 코미디와 판타지 요소를 결합하여,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도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유지합니다. 이미진의 변신은 그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직장에서의 인턴 생활과 새로운 인간관계를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정은지는 20대와 50대를 오가는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합니다.

이정은은 이미진의 50대 모습인 임순 역을 맡아, 정은지와의 연기 호흡을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정은은 인터뷰에서 정은지와의 협업이 매우 즐거웠다고 말하며,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낸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했습니다. 최진혁은 워커홀릭 검사 계지웅 역을 맡아, 이미진과의 로맨틱한 관계를 통해 드라마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했습니다.

촬영 및 제작 비하인드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촬영과 제작 과정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정은지와 이정은은 각각 20대와 50대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며, 특히 이정은은 정은지의 녹음본을 들으며 말투와 행동을 맞추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최진혁 역시 워커홀릭 검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많은 리서치와 준비를 했습니다.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은 섬세한 연출력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박지하 작가의 대본은 유쾌하고 따뜻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드라마의 코믹한 요소와 동시에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시청률과 시청자 반응

첫 방송 이후,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시청자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드라마에 대한 찬사를 보냈으며, 특히 정은지와 이정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칭찬이 많았습니다. 유쾌한 스토리와 감동적인 장면들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앞으로의 기대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앞으로의 전개에서 더 많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진이 계속해서 비밀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그녀의 이중생활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이 드라마는 특히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현대 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해봅니다.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2회 리뷰

드라마 소개

JTBC의 새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 이미진(정은지 분)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 있는 검사 강민준(최진혁 분)의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낮과 밤의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변하는 주인공의 이중적인 삶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코미디와 로맨스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입니다.

2회 주요 내용

이중 생활의 시작과 갈등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이미진의 이중 생활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갈등이 시작됩니다. 낮에는 50대의 외모와 성격을 가진 임순으로, 밤에는 20대의 밝고 활기찬 이미진으로 살아가야 하는 그녀의 이중적인 삶이 깊이 탐구됩니다. 이미진은 낮과 밤의 극명한 차이 때문에 직장과 일상 생활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습니다. 낮에는 나이 많은 외모로 인해 직장에서 차별과 불편함을 겪지만, 밤에는 자유롭고 활기찬 생활을 즐깁니다.

강민준과의 첫 만남

강민준은 성공한 검사로, 낮과 밤의 이미진과 엮이기 시작합니다. 그는 낮의 임순과 밤의 이미진이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각각의 모습에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낮에는 임순의 지혜와 성숙함에 끌리고, 밤에는 이미진의 에너지와 활기찬 모습에 반하게 됩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갈등과 오해로 시작되지만, 점차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됩니다.

김재혁의 등장과 비밀

이미진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인 김재혁(김아영 분)이 등장합니다. 김재혁은 이미진의 변화를 이해하고 그녀를 돕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는 이미진이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고, 낮과 밤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줍니다. 김재혁의 등장으로 인해 이미진의 비밀이 더욱 깊이 있게 탐구되며, 그녀의 내면 갈등이 부각됩니다.

갈등과 해결

이미진은 직장에서 겪는 갈등뿐만 아니라 강민준과의 복잡한 감정에서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녀는 강민준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을지, 아니면 계속해서 이중 생활을 유지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김재혁의 도움을 통해 이미진은 조금씩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려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낮과 밤의 자신을 통합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사회적 메시지와 사랑의 의미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자신을 숨기지 않고 진정한 모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미진은 낮과 밤의 다른 성격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되찾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사랑하고 진정한 자신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합니다.

또한, 이 드라마는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강민준과 김재혁은 이미진을 돕고 그녀의 진짜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지지합니다. 이 드라마는 친구와 연인의 진심 어린 사랑과 지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보여줍니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드라마의 인기

이 드라마에서 정은지와 최진혁의 연기력은 특히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정은지는 낮과 밤이 다른 성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고, 최진혁은 그의 강렬한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평가들은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단순한 로맨스 드라마를 넘어,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자신을 숨기지 않고 진짜 모습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전하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독특한 설정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높은 시청률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미진, 강민준, 김재혁 세 인물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해주었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명작으로 남을 것입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히어로는 아니지만 후속으로 2024년 6월 15일(토)부터 방송 예정인 JTBC 토일드라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의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 캐릭터 검사 기상천외한 인턴십X 달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하는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이현민, 최성민이 연출을 박지하가 극본을 맡았다.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예정인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6부작으로 제작됐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줄거리

기도드립니다. 공무원 시험 합격시켜 주세요.












차라리 다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






자고 일어났더니 제가 이렇게 늙었어요.
















전설의 인턴.


심상치 않은 그녀의


안 해본 게 너무 많아.




연애도 해야 되고.





이중 생활이 시작되다







도대체 정체가 뭔가요?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인물관계도
낮과 밤이 다른 그녀 - 인물관계도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등장인물

이미진(정은지) / 임순(이정은) : 20대 후반 / 50대 초중반

미진이는 백수다. 전업 백수를 포장하기 위해 사회에서 지칭한 통용어 취준생으로 불릴 때도 있지만 꿀알바를 찾아다니는 백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미진이는 취준생 중에서도 극빈층인 공시생이다.

얼마 전 진짜 마지막이라던 '환경직 공무원' 불합격 통보를 받고 <7급 공무원 2년+9급 공무원 2년+경찰 공무원 1년 반+법원 공무원 2년+환경직 공무원 반년=총 8년>을 쏟아부었던 미진의 빛나는 청춘은 날아가고 결실 없는 노력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8년간의 공시생활에서 남은 것은 온갖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쌓은 쓸데없는 잡학지식과 가산점을 받기 위해 취득한 쓸데없는 자격증뿐이다.

이번에도 떨어졌다.다같이 양재물을 마시고 찾아야 할 것 같았는데 "정말 다행이다" 합격했다고 오해하며 내뱉은 어머니의 발언에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밖을 배회하다 몸싸움이 벌어진 그날 밤.꽃다운 20대 미진이는 완전히 나이든 아줌마로 눈을 뜬다.

꿈인가? 미쳤나? 아니, 보글보글한 피부, 하얀 머리, 축 늘어진 피부. 거울 속의 미진이는 아주머니가 틀림없다. 이런 비극이 도대체!왜! 하필이면! 나한테??? 그리고 그날 미진은 운명처럼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문을 본다. 그녀는 누구였지?

아르바이트를 하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상 노인들의 전담 마크!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쌓은 경험으로 참견만 하는 만능 참견! 나름 당당한 공시생임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아르바이트를 해서 제 돈을 내는 개념녀!

손버릇 나쁜 변태의 아이에게는 사정없이 돌진해 참교육을 시켜주는 폭주기! 취준생 동지가 다단계에 빠지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 응징하는 복수의 화신!

무인도에서도 살아남는 생존력 최고인 그는. 어차피 이렇게 됐으니 수십 년 전 가출해 생면부지 아줌마 신분을 (몰래) 빌려 서한시에서 주최하는 시니어 인턴직에 지원한다.

지금까지 본 면접서는 긴장되는 상황에서 밀려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뚝뚝 떨어졌지만 시니어 인턴 면접서는 단번에 뽑혔다. 발령을 받은 곳은 검찰청.

그동안 경찰공무원에 법원공무원까지 합쳐 5년간 법만 파왔으니 이론이라면 법대생 못지않다. 그것뿐이었구나. 작은 방에 틀어박혀 공부할 때 가끔 본 CSI, FBI, CIA 시리즈는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준 귀한 스승이었다.

그래, 나도 '법' 할게! 그러다 꽃다운 28세에 시니어 인턴으로 검찰청에 들어간 이미진. 아니, 임순아!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며 그녀는 시니어 인턴계의 전설이 된다.

계지은(최진혁) : 30대 중반 서한지청 형사3부 마약수사검사

유령의 존재도, 사후세계도 흔한 운조차 믿지 않아 로또 한 장을 산 적이 없다. TV도 다큐멘터리만 본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르물을 선호한다. 유치한 로맨스나 역사를 왜곡하는 사극, 조잡한 분장 기술, 난무한 공포물은 정말 싫다.

'리얼리티인 척' 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당근, 아~ 웃. 어릴 적 감명 깊게 본 동화책은 논리야 놀자. 그의 유일한 힐링 타임은 유튜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빗소리 8시간' 영상 무한 재생. 강추다.

여기에 리클라이너 소파에 기대어 와인 한 잔을 곁들이면 케곰만의 퍼펙트한 소확행 세트가 완성된다.

교정불가라도 난시여서 일할 때는 반드시 안경을 쓰지만 그 순간 다른 사람이 된다. 초집중 초극성 초민감! 같이 일하는 사람은 지쳐서 죽는데 일이 지치는 것보다 사람이 지치는 것이 문제.

또 24시간 중 20시간 이상 일한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사생활도 없이 주말, 공휴일, 연휴까지 일만 하는 일중독자에게 일과 관련해서는 어떤 실수나 잘못도 용납될 수 없는 완벽주의자다. 한마디로 독보적인 킹스맨(왕재수)

얼마 전 서한지청에 내려온 이후 오래 전 연쇄 부녀자 실종사건에만 몰두한다. 인구라고 해도 기껏해야 28만 명. 서울과 경상도 사이에 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소도시.

그곳에서 수십 년간 자리를 잡은 현지인들의 세도와 견제 역시 만만치 않다. 계 검사는 쉽지 않은 서한지청에서 그만의 일도 수사 방식으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 물론 공적인 부분에서 말이다. 사적인 면에서는 성격적 결함이 크고 실무관이 3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기 때문에 계검실은 개 검사의 '헬게이트'로 불린다.

아무도 부술 수 없을 것 같던 계검사실에 최대의 적으로 나타난다. 바로 시니어 인턴 임순. 상식과 논리가 통하지 않는 막무가내 중년 아줌마.

불리하다고 보이지 않는 척! 궁금한 거 있으면 못 들은 척! 저 유리한 것처럼 연륜의 밥을 눌러가며 밀어붙이기 일쑤! 끊이지 않는 참견과 쓸데없는 관심으로 지치게 만드는… 바로 계검사의 천적이다.

계 검사는 임 인턴님을 어떻게든 그만두게 하기 위해 온갖 잡무를 다 떠넘긴다. 절대 할 수 없다고 확신하는 컴퓨터 전문용어를 빼곡히 채운 서류를 내밀면서 '10분 이내' '오늘까지' '기한 엄수' 등으로 압박을 가한다.

지방 출장에 운전기사로 데려가는 것은 기본. 가끔 불러내 용의자의 밀착 감시를 하고 살벌한 폭력배의 본거지에 위장 잠입까지 보낸다. 이정도면 그만두겠지.. 이 정도면 그만두고 나갈 것이다···

그런데 시킬때마다 일을 깨끗이 정리하고 계검을 기함시키는데.. 이 아줌마... 도대체 정체가 뭐야?


고원(백소후) : 20대 후반 서한지청 사회복무요원

한국의 톱 아이돌 그룹 킨그랜드의 메인 보컬이자 작사. 작곡까지 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저작권료만 연간 수 십억원에 이를 정도로 저작권 부자다.

킨그랜드가 한류를 타게 된 것도 코원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 스타일과 자연스럽게 걸치는 면티 조각에서도 느껴지는 스웨그 덕분. 쉽게 스타덤에 오르고, 쉽게 큰돈을 벌었다.

어린 나이에 주어진 성공은 무엇을 통해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만 남겼다. 죽을 만큼 사랑해야 죽이는 노래도 나올 텐데, 그런 감정이 죽어도 일어나지 않는다.

돈은 마음껏 줄 수 있는데 마음껏 나눌 수 없으니 본인도 답답하다. 사는 게 의미 없이 느껴질 때 잠 못 드는 날이 길어지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수면제를 찾기 시작했다.

겨우 자기 위해 찾았을 뿐이야. 살기 위해서. 그렇게 일주일에 한 번이 두 번, 세 번이 되면서 중독이 되어갈 때 기사가 났다. 소속사에서는 오히려 잘됐다고 했다. 겸사겸사 공기 좋은 곳에서 푹 쉬다 오라고.

폭망한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이중국적까지 포기하고 입대했다. 운 좋게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빠진 것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발령지가.. 서한시 동두동? 동네의 모습이다. 소속사에서는 분명 수도권 주변이라고 했지만 '강촌'이다.

나이트는 커녕 뽕잎을 휘젓고 있는 카바레나 콜라텍이 모든 동네. (물론 시내에 나가면 클럽을 닮은 것이 있지만) 스타벅스 대신 뽕나무 마담이 따라주는 쌍화차 위에 띄운 달걀 노른자가 최고인 곳.

저녁 7시가 넘으면 고요한 정적이 흐르고 새소리에도 깜짝 놀라 경기가 벌어질 정도로 진심이야.아무것도 없는 시골 구석구석··· 그래도 여기까지는 참을 수 있었다. 가장 큰 화근은 고원의 사건을 담당한 검사가 하필 서한지청에 있다는 것이다.

엉망진창인 검찰청. 제대하면 무단횡단 딱지도 끊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그러던 중 그가 고소한 악플러들이 난입해 고원을 테러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목표물은 당연히 고원! 악플을 단 사람의 황산액이 그에게 날아오는 순간에는 진심으로 세상을 떠난다고 생각했다. 얼굴만은 절대 안 돼. 이 얼굴이 얼마라고 생각해!!

그때 임순 아주머니가 대걸레로 그놈의 척추 5, 6번 사이를 제대로 때리지 않았다면 고원의 얼굴은 깊은 수렁에 빠진 채 의병 제대할 뻔했다.

그의 나이, 겨우 29살.. 제대로 된 첫사랑도 해본적 없는 풋풋한 가슴으로.. 왠지 60세 아줌마의 걸크러시 카리스마에 심장이 두근거려진다. 저 아줌마 매력이 대단해!!